한국영화 100년의 역사 들여다보기

안녕하세요.

잠실 에비뉴엘 아이쇼핑하다 우연히 알게되어 아트홀에서 열린 한국 영화 100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

 

 

# 한국영화 100주년

 

올해 한국영화 상영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그 기념비적 의미를 더하고자 100MOVIES 100ARTISTS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는 단순히 영화를 소재로 전시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한국영화의 지난 세월을 함께 추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의 장을 마련하는데 있습니다. 

 

 

---

전시장 입구에 써진 캘리그라피 공감 100%

스마트폰 세대인 포노사피엔스족은 모를것 같은 비디오 테이프를 레진을 통해 재탄생시킨 작품

# 추억의 비디오테이프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비디오 테이프

스마트폰 세대인 포노사피엔스족은 아마도 모를것 같은 이 비디오 테이프의 존재는

우리에게 항상 설렘으로 다가왔던 존재였습니다.

비교하자면 비디오대여점이 지금의 유투브가 아니였을까?

 

---

 

사진과 영상의 만남, 창 넘어 폭포의 낙수를 영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보고만 있어도 정화되는 기분   

# 한국영화의 장면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이 전시회에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현대미술작가 100인이 자신들이 인상 깊게 보았던 한국영화의 장면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 영화의 마법

 

영화는 1초에 24프레임이 촬영되는, 대중앞에 24프레임이 '전시'되는 예술입니다.

더불어 영화란 정해진 상영시간 안에서 지나간 장면을 다시 불러올 수 없는 시간의 예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와 미술이 만난 이번 기획전은 지난 한국영화의 100년을 수백 수천 개의 프레임으로 다시 불러오는 주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힘들때 위로해줬떤 장면도, 슬플 때 한없이 유쾌하게 만들었던 장면도, 강렬한 예술적 호기심을 기꺼이 채웠던 장면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

# 한국영화 포스터 수집가

 

1989년부터 포스터 수집하여 한국영화 2400점을 보유하신 양해남씨의 열정!

그가운데 1500여점이 희귀본(유일본)으로 그 가치가 더욱 소중합니다. 한국 영화 역사의 연구와 기록, 보존을 위해 거의 모든 포스터를 디지털화하여 포털사이트 다음 Daum 영화에 공개하고, 웹상에서 비상업적인 용도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소중히 모아온 지난 한국영화사의 흔적들을 함께 구성하여 선보인 전시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