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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런스온 에어셀 필로우 리뷰카테고리 없음 2019. 6. 22. 18:39
오늘은 밸런스온 경추베개 신제품인 밸런스온 에어셀 필로우를 소개합니다.
과거 밸런스온 필로우 일반버전 제품을 사용 후 아쉬운 부분들이 많아서
리뷰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들을 장성하였는데, 업체에서 모든 내용이 검토되고 반영된 것 처럼
이번 신제품에서 좋은 방향으로 적용및 개선되어 이렇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수면"을 "숙면"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개인의 생각과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반드시 매장에서 체험 후 구매에 참고하세요.
▶ 밸런스온 강력한 하중분산 "베타젤"
오래전 밸런스온 제품을 가장 처음 접하게된건 밸런스온시트(방석) 제품이였습니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고, 직업 특징상 오래 앉아 생활하다보니 하중분산에 도움이 될만한 의자와 방석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체험하게되었습니다. 그중 밸런스온의 제품은 저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준 제품이였습니다.
벌집 모양의 허니콤구조는 이미 충격 흡수와 분산에 뛰어난 구조로 유명한데요.
자연에서 가지고 온 구조적 이점과, 고탄성 특수 폴리머 신소재인 베타젤이 만나 완전 새로운 방석이였습니다.
이 후 저의 모든 작업공간과 지인들까지도 밸런스온 시트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리뷰를 작성하는 시간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5년이 훌쩍 넘은것 같은데 소재특징상 꺼짐이 없어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밸런스온 에어셀 필로우 "구성품"
밸런스온 에어셀 필로우 본체, 여분커버, 높이조절패드 총 3종 구성 (별도구매)
기본 본체만 구매하여도 사용하시는데 문제없습니다.
▶ 필로우 커버 소재 "텐셀"
개인적으로 베개(필로우) 제품의 5할 이상읜 커버의 소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피부가 장시간 직접 닿는 부분이기에 촉감에 의한 감각이 가장 크게 다가 오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저는 베개(필로우)를 구매해도 저의 피부와 잘 맞는 소재의 커버로 교체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밸런스온 에에설 필로우 제품에 사용된 텐셀소재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텐셀은 영국의 섬유회사에서 약 30년간 연구 끝에 나온 신소재로 고가의 소재에 해당합니다.
식물성 섬유로 인체에 장시간 접촉되도 무해한 친화적, 친환경 소재입니다.
위에 직접 촬영한 근접촬영한 모습은 마치 메쉬 소재처럼 거친 느낌을 주지만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소재별 비교 사진입니다.
코튼 울보다도 훨씬 매끄럽고 부드러운 소재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인체 친화력이 면 소재의 13배나 된다고 하니 그 촉감은 정말 부드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는 땀의 배출이 활발한 신체부위라 수면중에 발생되는 땀의 양이 상당합니다.
텐셀은 위의 사진처럼 수분흡수가 매우 우수하여 수면중 발생되는 땀을 즉시 흡수합니다.
또한 밸런스온의 베타젤을 통해 머리의 하중을 넓게 분산하다보니
필로우와 머리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면서 흡수된 땀을 빠르게 건조합니다.
즉 베타젤과 텐셀 2개의 신소재가 만나 찰떡궁함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줍니다.
옛부터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해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 머리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발전소와 같아서 그 열을 식혀주어야 하며, 발은 심장에서 가장 먼 위치에 있기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따듯하게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베개(필로우) 와 밸런스온 에어셀 필로우의 온도차이는 전문적인 장비가 없더라도
손만 올려놔도 그 시원함의 차이가 바로 느껴집니다.
▶ 밸런스온 에어셀 필로우 "높이"
밸런스온 에어셀 필로우는 이전 버전의 제품과 달리 형태적으로는 경추베개로 기능적인 면이 강화된 제품입니다.
때문에 바로 누웠을때, 옆으로 누웠을때의 높이를 인체공학적으로 다르게 가지고간 제품입니다.
저는 필로우를 매우 낮게 사용하는 편이라 처음에 높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매우 보편적인 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이 조절 패드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필로우 커버안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폼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1장에 약 1cm 정도의 두께로 커버안에 총 3장의 패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인체공학에서는 평균의 오류가 있습니다.
인체공학제품이라고 말하며 사이즈는 인체의 평균값을 토대로 1개의 종류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평균값 이외의 다양한 사람들의 편의에 맞게 높이조절 패드를 제공한다는건
정말 꼼꼼하게 생각하고 사용자를 배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밸런스온 에어셀 필로우 "구조"
베타젤은 일반소재보다 무게가 있고 흐물거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면적에 적용할 경우 형태 유지 및 무게를 감당할 수 없기에 (이전 버전제품이 그러했습니다.)
이번 에어셀 필로우 제품에서는 베타젤을 핵심 부위에만 사용하고 있어
무게와 형상유지 기능적인 요소를 모두 잡은 우수한 형태입니다.
목부분의 베타젤은 돌출형으로 목을 최대한 감싸주고 지지해주는 형태가 되고
머리부분의 베타젤은 메모리폼에 삽입된 형상으로 단층이나 유격이 없어
머리를 움직일때 전체적으로 이질감없는 촉감으로 다가옵니다.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입니다.
목을 받쳐주는 베타젤 부분의 모습으로 전체 모양도 벌집모양(허니콤) 디자인입니다.
이부분은 메모리폼과 접착이 잘 되어 있어 그 형상을 잘 유지합니다.
밸런스온 필로우는 목을 받치는 부분이 짧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부분이 길어지면 등의 상단부위까지 영향을 주어서 어깨가 펴지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수면시 뒤척이다 자세를 바로 잡지 못했을경우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능성 필로우 즉 경추베개는 목부분을 지지하며 C자 커브를 유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장시간 사용해야할 베개(필로우)라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 "편안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사진의 우측은 발란스코드 넥팟제품으로 단시간 목 스트레칭 목적으로 나온제품입니다.
밸런스온도 베타젤이란 소재를 활용한 단기간사용인 스트레칭 전용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베타젤과 텐셀의 만남을 통해 완성형에 가까운 베개(필로우)를 만난것 같습니다.
수면에는 너무나도 많은 요인이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맹목적으로 필로우 하나만을 믿고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꾸준히 수면에 관심을 가지고 숙면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